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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범죄자 딸은 NO"…'황금빛' 천호진, 김병기에 무릎 꿇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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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송화면캡처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서지안과 서지수가 바꿔지치 당했다는 기사가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에서는 노 회장이(김병기 분)이 쓰러지자 해성그룹으로 귀환한 최도경(박시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안(신혜선 분)과 함께 마지막 여행을 떠났던 최도경은 자신의 문자를 보고 쓰러진 노 회장의 연락을 받았다. 최도경은 이에 충격을 받고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사장직을 고사한 그의 문자를 보고 쓰러진 노 회장의 사연을 들은 최도경. 결국 그는 다시 DK에코데크에서의 홀로서기를 철회하고 해성그룹으로 돌아갔다.

이에 깨어난 노 회장은 미소를 지으며 "내가 죽다 살아난 보람이 있구나"라고 말했다. 그런 노 회장의 모습을 본 최도경은 씁쓸한 웃음을 지어버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결국 다시 해성 가로 들어가게 된 최도경의 사연을 알게 된 서지안 역시 그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이 암이 아닌 상상암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서태수(천호진 분)는 "마음 정리 다 끝났는데 지금 이대로 가면 딱 좋은 건데"라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태수는 이어 자신의 보험증서를 보며 "내가 가야 이 돈을 받을 건데"라고 말하며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다시 마음을 다잡은 서태수는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서태수는 "이미 알고 있었지?"라고 말하며 "보험금 받아서 우리 지안이 유학 보내야 해서 암진단을 받으려다 (상상암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해 끝까지 자식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 중에 실종됐던 해성 가의 딸이 서태수 밑에서 자라고 있었다는 찌라시가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이어 구체적인 기사까지 나온 상황. 이러한 사태를 안 노 회장은 서태수를 불러 최은석을 데려간 이유를 다이아에 눈이 멀어 납치를 한 상황으로 만들 것을 종용했다. 이에 서태수는 "아이들 얼굴에 먹칠하는 아버지가 되기 싫다"고 거부했다.

노 회장은 그런 서태수에게 "그럼 딸을 바꿔치기 한 것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우리한테 지은 죄 갚는 거야"라고 서태수를 설득했다. 이에 서태수는 "시키는대로 하겠다"며 "제가 노출되는 것만 막아주십시오"라고 말했다. 노 회장은 그런 서태수에게 "공개적으로 언론에 인터뷰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서태수는 이에 "아니 그렇게 해야한다"며 과거 노명희(나영희 분)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고, 노 회장은 "그럼 밝혀, 서로 밝히자고"라고 말하며 서태수와 각을 세웠다. 노 회장은 이어 서태수에 "네 딸들 다 멧돌에 갈아버릴 거다"라고 협박했고, 서태수는 무릎을 꿇으며 "제 딸들 범죄자 딸로만 안 만들어주시면 된다"고 부탁했다.

하지만 노 회장은 "타협은 없다"고 말하며 꿋꿋이 자기의 입장을 내세웠다. 이때 서지안과 서지수가 바꿔치기 당했다는 기사가 등장했고 서지안은 생각에 빠졌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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