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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평창올림픽] 심석희 1500m 예선탈락…올림픽 타이기록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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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강릉) 강대호 기자] 심석희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1500m 2강으로 꼽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예선 탈락했다.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는 16일 오후 7시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1500m 예선·준결승 및 결선이 치러진다. 심석희는 예선 1조 경기 도중 넘어지는 바람에 최하위에 머물러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네덜란드 통계회사 ‘그라세노터 스포츠’는 15일 올림픽정보서비스(OIS)에 제공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1500m에서 심석희를 2대 우승 후보로 꼽았으나 결과는 전혀 달랐다.

매일경제

심석희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1500m 예선 1조 경기에 앞서 몸을 푸는 모습.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1500m 은메달리스트 심석희는 이번 시즌 월드컵시리즈 1번의 금메달로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

‘그라세노터 스포츠’는 “심석희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1500m 입상자가 되면 해당 종목 3번째로 2회 이상 메달리스트가 된다”라고 설명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인으로 범위를 좁히면 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1500m 2차례 이상 입상자는 2002·2006올림픽 2회 연속 은메달리스트 최은경이 유일하다.

심석희는 2013~2015년 ISU 세계선수권 여자쇼트트랙 1500m 3연속 TOP2에 빛난다. 2014년 금메달 및 2013·2015년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입상에는 실패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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