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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전일야화] '아육대' 루이·우성·레이첼, 노력으로 쟁취한 '명절의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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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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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쟁쟁한 아이돌이 모두 모인 '아육대'에서 H.U.B 루이, 스누퍼 우성, 에이프릴 레이첼이 노력으로 '한 컷'을 쟁취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설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대회'에서는 60m 달리기, 남자 볼링 예선전, 리듬체조, 여자 양궁 예선전이 그려졌다.

이날 첫번째 경기였던 달리기 60m에서는 H.U.B 루이가 8초 99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다른 경쟁자들과 확연히 차이가 보였다. 또한 그간 9초의 벽에 머물러있었던 여자 60m의 기록을 8초 대로 진입시켰다는 데서 의미가 있었다.

루이는 지난해 설 '아육대'의 최고의 신데렐라였다. 당시에도 월등한 차이로 달리기 우승을 차지하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었다. 이번에도 명불허전 실력을 보여준 그는 여자 아이돌 달리기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스누퍼 우성은 빅톤 한승우와 박빙의 대결을 펼친 끝에 동체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7초 76의 기록으로 3연패를 달성했다. 그는 부상으로 팬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기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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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성소가 무난히 우승을 차지할 거라 예상됐던 리듬체조 분야에서도 신성이 등장했다. 바로 에이프릴 레이첼. 공을 들고 무대 위에 선 그는 다양한 고난도 동작들을 매끄럽게 해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알고보니 레이첼은 약 7년 동안 발레를 하며 각종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실력자. 발레를 응용한 동작들로 무대를 꾸민 것. 하지만 리듬체조와 발레는 분명 다르기에 우승을 하기까지 수많은 땀을 흘려야했다. 11.7이라는 높은 점수로 우승을 차지한 레이첼은 팬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는 모습도 방송에 나올 수 있었다.

보통 방송에서는 시청률을 의식해서 인기 혹은 관심도가 높은 인물의 비중이 높은경우가 많다. 이날 방송에서도 결과에 상관없이 인기가 높은 트와이스, 레드벨벳, 엑소(찬열), 워너원 등이 제일 많이 나왔다.

그런가운데 오로지 실력과 결과만으로 '한 컷'을 받아낼 수 있는 '아육대'이기에, 이번에도 수많은 아이돌이 피땀 흘리며 '아육대'를 준비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그 노력의 결실을 맺은 아이돌들이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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