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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TV캡처] '마이웨이' 김병기 "북한 김정일 役 어려워…정부에서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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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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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마이웨이’ 김병기가 ‘지금 평양에선’에 대해 말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김병기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병기는 대표작 ‘지금 평양에선’에 대해 “저는 제 이름보다 김정일이라고 하면 더 빨리 알아본다. 그 배역을 하면서 어려웠다. 북한을 매도하고 이렇게 얘기하는데 작품에서는 자기 엄마 김정숙 장례 지내는 모습이 있었다. 당시 상상도 못 했다. 큰일 날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난리가 났다. 정부 차원에서도. 그때 정부에서 내려와서 ‘적당히 그런 건 좀 피해라’라고 해서 그 후부터 감독님과 제가 방향을 바꿔서 김정일의 포악한 면, 여성 편력을 이런 것을 주로 드라마로 연출했다. 여타의 반공 드라마와 다른 드라마를 만들었다. 북한 사회도 남한 사회와 거의 같다. 독재성 빼고는 다 사람 사는 동네라는 걸 표현했다”고 말했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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