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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어서와' 이탈리아·인도 친구들, 제주도 음식에 반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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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어서와' 이탈리아, 인도 친구들이 제주도 음식에 흠뻑 빠졌다.


15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4개국(인도, 멕시코, 이탈리아, 독일) 친구들의 본격적인 제주 여행기가 그려졌다.


다니엘과 페터는 조식을 먹기 위해 호텔 식당으로 나섰다.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려던 찰나, 다니엘은 페터의 그릇에 많이 담겨있는 김치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에 페터는 "오랫동안 김치 먹고 싶었다. 이제야 먹게 된다"며 반색했다. 또한 연신 감탄을 이어가며 음미했다. 이어 "독일에서 김치 먹어봤는데 이 맛이 안난다"고 말했고, 다니엘 역시 "이곳만큼 잘 만들 수 없다"며 동감했다. 이어 이들은 한라산 등산을 위해 차를 타고 나섰다.


페터는 눈으로 덮인 한라산을 보고 감탄했다. 열심히 등산하던 페터와 다니엘은 휴게소로 들어가 챙겨온 귤을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그러던 중 한 어르신이 다니엘을 알아보고 김밥을 건넸다. 다니엘도 감사한 마음에 귤을 전했더니, 어르신은 잠시 후 젓가락과 김치도 챙겨줬다. 페터는 그 모습에 "정말 친절하시다"고 말했다. 페터는 그러면서도 김치를 먹으며 감탄해 웃음을 안겼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 친구들과 한 식당으로 향했다. 제일 먼저 족발이 나왔다. 페데리코는 "고기를 새우젓과 곁들여 먹는 것이 신기하다"고 말하며 음미했다. 이윽고 이탈리아 친구들 모두는 "맛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프란체스코는 말없이 먹방을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다음 음식으로는 고기 국수가 나왔다. 그러자 페데리코는 사진으로 남긴 후 먹방을 이어갔으며 프렌체스코는 "이걸 아침에 먹다니"라며 감탄했다. 페데리코와 프란체스코는 서로의 고기 국수를 바꿔 먹기도 했다.


인도 친구들은 횟 집으로 향했다. 처음 맛보는 회였지만, 이들은 "와우"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간장게장은 손으로 들고 먹기도 했다. 이어 산낙지가 나왔는데, 비크람은 살아 움직이는 비주얼을 보고 "더는 안되겠다. 5분 정도 일어나있어야겠다"며 잠시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자리에 앉은 비크람은 먼저 전복부터 맛을 보기 시작했다. 몇 번 망설이다가 입에 넣었고, 이윽고 한국말로 "좋아요"라고 말하며 안심했다. 그렇게 해산물 먹방 대열에 합류했다.


크리스티안은 멕시코 친구들과 신비의 도로로 향했다. 멕시코 4인방은 택시 시동을 껐는데도 자동으로 전진하는 차를 보고 "분명 내리막길 같은데 올라가고 있다", "이게 뭐냐"며 놀라워했다. 결국 이들은 이 기묘한 현상을 확인하기 위해 택시에서 내렸다.


멕시코 4인방은 도로에 직접 물을 뿌려보는가 하면 길거리에 굴을 굴려 보기도 했다. 심지어 파블로는 도로에 누워 직접 구르기까지 해 폭소를 자아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MBC every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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