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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미워도 사랑해’ 이병준X한혜린 부녀, 송옥숙 가족 철통 감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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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한혜린이 송옥숙의 가족들을 감시하기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연출 박기호/극본 김홍주) 67회에는 김행자(송옥숙 분)의 정신이 돌아왔다고 생각하는 정인우(한혜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정근섭(이병준 분)은 길은정(전미선 분)에게 길은조(표예진 분)와 길명조(고병완 분)의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이전에 김행자가 살던 집을 주겠다고 했다. 만약에라도 김행자의 정신이 돌아오지 않을 경우를 생각하라는 것. 길은정은 차마 조카인 길명조를 배신할 수 없었지만, 빈손으로 미국에 돌아갈 수 없다는 생각 역시 지울 수 없었다.

정인우는 구종회(송유현 분)에게 “제가 홍석표씨 돕는다는 말 생각해주세요”라며 홍석표(이성열 분)와 길은조를 갈라놓으려는 마음을 내비쳤다. 구종회는 이에 “해보세요, 실은 나도 방법을 찾았거든요. 같이 한번 해 봅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때 변부식(이동하 분)이 들어오며 더 이상 깊은 대화는 나눌 수 없었다.

홍석표는 김행자와 돌아가신 부친의 악연에 대한 구종회의 말을 쉽사리 믿지 못했다. 이에 돌아가신 부친이 운영했던 1호점을 찾아가 김행자에 대해 물었다. 1호점 사장은 “그 여자 돈 한번 썼다가 이 가게 날릴 뻔 했잖아요”라며 “공장에 막 시작한 지니어스 회사까지 김행자 그 여자 손에 넘어갈 뻔 했다니까”라며 홍석표의 부친이 김행자의 지독한 변제 강요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정인우는 자신을 알아보는 듯이 원망이 가득 담긴 김행자의 눈빛을 보고는 정근섭을 닦달했다. 이러다 정신이라도 돌아오면 어쩌겠냐는 것. 하지만 정근섭은 박보금(윤사봉 분)이 못미더워 방에 CCTV를 설치해뒀다며 안심하라고 말했다. 정인정(윤지유 분)은 이 소리를 듣고 곧장 길명조에게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가족들이 정인정과 길명조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오해하며 집안에 소란이 빚어졌다. 김행자는 달려와 “그만들 해”라고 고함을 치다 자리에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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