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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찬열과 트랙스 제이가 ‘설특집 2018 아육대’ 볼링 준결승 경기에서 몬스타엑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설특집 2018 아이돌 육상·볼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 대회’(이하 ‘설특집 2018 아육대’)에서는 남자 볼링 준결승 경기가 펼쳐졌다.
EXO 찬열과 트랙스 제이, 몬스타엑스 민혁과 주헌은 준결승 경기에서 맞붙었다. 준결승이라는 부담감에 초반 부진한 성적을 보여준 양 팀은 3프레임부터 점점 감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몬스타엑스가 스페어 처리를 하자 이어 엑소+트랙스 팀도 스페어 처리하며 따라갔다.
계속해서 막상막하의 대결이 이어졌다. 몬스타엑스 민혁이 스트라이크를 친데 이어 이어 찬열도 스트라이크를 쳤다. 7프레임까지 점수는 고작 2점 차이로 엑소가 앞섰다. 8프레임에서 제이 9핀 넘기고 찬열이 스페어 처리에 실패했고 주헌이 스트라이크 치며 1점 차로 따라붙었다.
9프레임에서 제이가 스트라이크. 몬스타엑스는 스페어 처리 실패하며 108점과 101점이 됐다. 마지막 프레임에서 제이가 스페어 처리하며 보너스 프레임 획득했다. 몬스타엑스에서 스페어 처리에 실패하며 엑소팀의 승리가 됐다. 찬열은 보너스에서도 스트라이크를 기록, 최종 점수는 엑소+트랙스 131점, 몬스타엑스 117점이었다.
한편 설특집 2018 아육대’는 아이돌 스타들이 모여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승부를 가리는 프로그램. 15일 오후 5시 10분부터 1, 2부가, 다음 날인 16일 오후 5시 10분부터 3, 4부가 방송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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