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레드벨벳 슬기 “수제비 먹으러 혼자 시장간 적도 있어”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슬기의 반전 입맛이 그려졌다.

14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는 탄수화물과 거리가 멀 것 같지만 면을 사랑한다는 슬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슬기는 이날 스스로를 면 덕후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이에 “라면, 떡볶이, 치킨 같은 걸 좋아한다고 들었다”며 “완전 전현무 입맛”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슬기는 이를 거부할 수 없다는 듯 “자극적인 거 좋아해요”라고 수줍게 털어놨다.

자신과 비슷한 입맛에 신이 난 전현무는 “좋지, 좋지”라고 동조했다. 슬기는 “한창 매운 맛에 빠져 있었어요”라며 “매운 라면 같은 걸 엄청 먹었던 때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슬기의 반전 입맛은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

슬기는 “요즘에는 양념막창을 즐겨 먹어요”라며 맛있게 쌈을 싸는 법까지 공유했다. 슬기는 “무 쌈에 올려서 먹으면 맛있어요”라며 디테일한 설명까지 더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이날의 음식인 수제비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나타냈다. 슬기는 수제비를 먹으러 혼자 시장을 갈 때도 있다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