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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리턴' 박진희, 머리 자르고 강렬 등장 '약물 갖고 있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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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리턴' 이진욱이 한은정을 죽인 범인을 찾을 단서를 찾아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는 최자혜(고현정 분)의 변론으로 강인호(박기웅 분)가 풀려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인호의 2차 공판이 열렸다. 최자혜는 김정수(오대환 분)의 아픈 구석을 건드렸고, 발끈하던 김정수는 결국 10년 전 사건을 털어놨다.


그의 여동생이 미성년자일 때 강인호, 서준희(윤종훈 분), 김학범(봉태규 분) 일당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방 의대 출신이고 힘이 없던 그는 여동생의 합의 조건으로 대명 재단 장학금을 받고 특채로 의사가 됐다.



최자혜의 변론으로 강인호는 무죄를 판결 받았다. 바로 김학범과 오태석(신성록 분)이 달려와 강인호를 축하했다. 김학범은 "이게 덴마크에서 공수한 술이다"면서 "너 다 먹어라. 내가 금메달을 받아봤어도 살인죄로 무죄 선고는 못 받아봤다"라며 조롱했다. 오태석은 김학범 눈치를 보며 강인호에게 "이제 좀 쉬었다가 다시 일에 복귀해야지"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하지만 강인호는 "복귀는 무슨. 진범 찾아낼 거다"면서 "우리 준희(윤종훈 분) 그렇게 만든 놈도 찾아야 된다"라고 칼을 갈았다.


오태석은 김병기(김형묵 분)가 살아있다는 이야기를 최자혜로부터 들었다. 오태석과 김학범은 시신이 제대로 있는지 확인하러 갔고, 다시 안신했지만 둘은 크게 다퉜다. 오태석은 "이게 다 너 때문이다"고 했고, 김학범은 "최자혜 때문이다"면서 "김병기 죽인 것도 준희 벼랑 끝에서 민 것도 다 너 아니냐"라며 맞받아쳤다. 결국 오태석은 김학범에게 주먹을 날렸고 둘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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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 독고영(이진욱 분)은 김동배(김동영 분)에게 지시를 내렸고, 김학범을 찾아갔다. 김동배는 임의 동행을 원했지만, 김학범은 수업이 있다면서 변호사와 이야기하라며 거절했다. 곧바로 오태석에게 전화를 걸어 이 일을 알렸고, 둘은 또다시 두려움에 떨었다.


독고영은 염미정(한은정 분) 몸속에서 발견된 마취제에 대해 수사했다. 대명병원에서 해당 약품은 도난당했고, 그 명단엔 김정수도 있었다. 이후 독고영은 영장을 들고 김정수 집을 찾아갔다.


독고영은 염미정의 집에 있던 그림을 알아봤다. 김정수는 "맞다. 레이첼한테 그림 선물한 거다"라며 빠져나갔다. 독고영은 탁자를 끌다 바닥이 찍힌 걸 발견했고, 그 탁자 뒤에서 김정수가 숨겨놓은 열쇠를 발견했다. 이를 숨기고 급히 화장실로 들어간 독고영은 욕조에서 긴 머리카락을 발견했다.


염미정의 머리카락이라고 확신하고 곧바로 국과수에 의뢰했지만 이는 다른 여성의 것이었다. 허탈해하던 순간 김정수가 경찰서로 찾아왔고, 자신이 염미정을 죽였다고 시인했다. 하지만 김정수는 7시간 동안 입을 열지 않았고, 이에 독고영이 찾아낸 것들을 털어놨다.


독고영은 열쇠의 행방을 찾아서 김정수가 봉사활동을 하는 재단을 찾았다. 하지만 사물함에는 사탕밖에 없었다. 독고영은 김정수를 찾아가 "지금 엿 먹이는 거냐"라며 분노했지만 김정수는 "시간 내 못찾으면 무죄가 되는 거 알지 않냐"라며 앞으로 30시간 남았으니 증거를 찾아봐라"고 비웃었다.


독고영이 약물의 행방을 찾던 순간 최자혜(박진희 분)는 자신의 머리를 직접 가위로 잘랐다. 이어 약물이 든 병을 들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리턴'은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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