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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2018평창]단일팀, 일본전 0-2로 뒤진 채 1피리어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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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단일팀이 14일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창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최종전 1피리어드를 0-2로 뒤진 가운데 가수 박미경이 공연하고 있다. 강릉 | 김현기기자



[강릉=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일본과의 맞대결 1피리어드를 0-2로 뒤진 채 마쳤다.

새라 머리(30·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14일 오후 4시40분부터 관동하키센터에서 일본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B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이고 있다. 두 팀 모두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엔 실패했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 모두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첫 승을 놓고 싸운다.

머리 감독이 공개한 출전 선수 22명엔 공격수 3명과 수비수 1명 등 북한 선수 4명이 포함됐다. 단일팀은 앞서 1∼2차전에서는 북한 선수 3명이 뛰었다. 평창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4명의 북한 선수를 넣게 됐다. 김은향이 지난 스웨덴전과 마찬가지로 2라인 공격수로 뛴다. 3라인 수비수로 황충금이 나서는 것도 같다. 손목 통증으로 스웨덴전에서 뛰지 못했던 북한의 간판 선수 정수현이 4라인 공격수로 출격한다. 공격수 김향미가 4라인에 배치돼 처음으로 올림픽 경기에 나선다.

코리아는 전반 초반 쉬운 실점을 두 번이나 내주며 끌려다녔다. 경기 시작 1분7초 만에 구보 하나에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어 상대 파워플레이 찬스였던 1피리어드 3분58초에 오노 쇼코에 또 실점했다. 코리아는 이진규가 두 차례 좋은 슛을 날렸으나 무위에 그치면서 평창 올림픽 첫 골에 실패했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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