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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불타는청춘 강수지 “김국진과 2년동안 한번도 안 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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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손재은 기자] ‘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가 청춘들에게 결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1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국진-강수지가 김광규를 비롯해 구본승, 김부용, 임성은으로부터 폭풍 질문을 받으며 2차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광규는 ‘싱글송글 노래자랑’ 무대에 오르는 청춘들을 응원하기 위해 심사위원으로 등장했다.

공연 전 김광규는 김국진 강수지의 대기실을 찾았고, 강수지에게 “진짜 결혼하는 거냐”며 결혼설에 대해 언급했다.

강수지는 주저 없이 “사실이다. 아닌 줄 알았냐? 광규 씨는 왜 안 믿었냐?”라고 답했고, 김광규는 화들짝 놀라며 “김국진 형이 말을 안 해줘서 최근 둘이 싸운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수지는 “우린 싸운 적 한 번도 없다”고 대답해 두 사람의 설렘 가득한 연애사를 짐작케 했다.

김광규는 “나를 밟고… 아들이 먼저 가야 하는데… 내가 그럼 화동으로 하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에 이어 구본승, 김부용, 임성은이 김국진-강수지 대기실을 찾아왔다. 임성은은 김국진을 보자마자 다급하게 “오빠”를 부르며 “결혼해요? 기사 봤다”고 물었다.

김국진은 어쩔 줄 몰라하며 “다들 이러니까 하지 말아야겠다. 해야 하냐, 말아야 하냐”고 되물었고 임성은은 “하는 게 좋다”고 거들었다.

그 순간 드레스를 입은 강수지가 나타났고, 김국진은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다른 청춘들은 “신부 대기실 같다”며 자리를 뜨려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설 특집 ‘싱글송글 노래자랑’으로 진행됐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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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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