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2018평창]단일팀 첫 올림픽 경기, 문재인 포함 세계인사 집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진행된 2018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과 스위스의 경기에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함께 선수단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왼쪽부터 스위스 대통령 내외,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 2018. 2. 10. 강릉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강릉=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역사적인 경기를 기념해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김정은 북한 최고지도자 동생 김여정이 한 공간에 자리했다.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10일 관동 하키센터에서 스위스와 2018 평창올림픽 첫 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에 앞서 열린 일본과 스웨덴전에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경기장을 찾앗고 김여정은 단일팀과 스위스 경기가 열리기 전부터 북한 고위관계자와 함께 관중석에 앉았다. 이후 문 대통령과 바흐 위원장도 자리에 앉아 나란히 경기를 관람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한국과 북한은 지난달 올림픽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한국 선수 23명과 북한선수 12명이 한 팀을 이뤘고 이날 스위스전에선 경기에 나서는 22인 라인업 중 북한선수 3명이 포함됐다. 단일팀은 지난 4일 강호 스웨덴과 경기에서 1-3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0-8로 패하며 세계의 높은 벽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스포츠서울

문재인 대통령(오른쪽 아래)이 9일 강원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회식에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8. 2. 9. 평창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한편 문 대통령과 김여정은 전날 올림픽 개회식서도 마주했다. 문 태통령과 김여정이 개회식이 열린 장소인 평창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에서 악수를 나누는 장면이 잡히기도 했다.

bng7@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