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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흑기사' 초능력 생긴 김래원, 서지혜 저주 벗어날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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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흑기사'©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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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흑기사' 서지혜의 기억이 돌아왔고, 김래원과 신세경은 웨딩마치를 울렸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흑기사'에서는 회생해 양장점으로 돌아온 샤론(서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마주친 정해라(신세경 분)를 알아보지 못했다. 오히려 샤론은 "오랜만에 우리 가게에 예쁜 손님이 왔네"라고 말했다. 장백희(장미희)의 바람대로 샤론은 문수호(김래원 분)과 정해라의 기억만 잃은 채로 돌아온 것.

샤론의 회생 소식에 수호는 결혼을 서둘렀다. 두 사람은 결국 조촐하게 집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문수호는 장백희를 찾아가 "다음 주에 결혼한다"며 "주례는 선생님이 맡아줬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장백희는 내 일처럼 기뻐했다.

이후 해라와 수호는 웨딩촬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촬영 당일 해라에게 조명장치가 덮쳐질 뻔 했고, 수호는 날쌘 몸으로 막아서 해라를 구했다. 이 모습에 백희는 "원래 운동을 했느냐"라고 물었고, 수호는 "이상하다. 그날 이후로 힘이 세진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정해라는 그간 계속 꿈꿔 온 로마지사 2년 발령을 받았다. 그는 수호와의 결혼때문에 고민하며 착잡해 했다.

서둘러 결혼을 준비한 두 사람의 스몰 웨딩에 주례로 선 장백희는 "오늘은 아주 감사하고 기쁜 날이다. 나는 이 순간을 200년 넘게 기다려 왔다"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딱 한 마디.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행복하게 살아라"고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그러나 이들의 결혼식 순간 샤론의 기억이 돌아왔다. 샤론은 분노했고, 신혼여행을 떠난 수호의 자동차에 갑자기 제동장치가 먹통이 됐다. 수호는 가까스로 화물차와의 충돌을 면했으나 차량은 절벽으로 전복했고, 이를 발견한 고등학생들이 동영상으로 사고 영상을 찍었다. 그러나 샤론의 은장도로 죽을 뻔 했던 수호는 전복한 차량에서 스스로 몸을 일으켜 걸어나와 학생들을 놀라게 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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