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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Y이슈] 정용화, 특혜입학 의혹→입대 발표…숨가빴던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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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입학 논란의 끝은 결국 입대였다. 경희대학교 대학원 특례 입학 의혹에 휩싸인 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3월 입대를 발표했다.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6일 "정용화가 입영을 통보받고 3월 5일 입대한다"고 밝혔다. 대학원 특혜입학 논란이 불거진지 10일 만의 일이다.

지난 17일 정용화는 지난해 1월 경희대학교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 추가 모집 당시 면접을 보지 않고도 최종합격한 사실이 보도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러자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논란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도 "소속사와 정용화 모두 본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 정용화가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정용화에 대해서는 "소속사가 짜 준 일정에 따라 면접을 본 것"이라며 "학칙을 위반하여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특혜 입학 혐의 모두를 부인했다.

정용화는 자필 편지를 통해 사과했고, 출연 중이던 예능프로그램에서는 하차했다. 지난 20일 열린 솔로 콘서트는 그대로 진행했지만 "너무 죄송하다"며 관객들 앞에서 또한번 사과했다.

정용화 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입학 취소 수순을 밟는 듯 보였다. 경희대 측이 대외부총장 주재 실무진 회의를 열고 입학 취소 건을 논의했으며, 학과장 이 모 교수에 대한 직위해제도 논의한 것.

이후 경희대 측 추가 입장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정용화가 입대 소식을 먼저 알렸다. 입대 전 마지막 스케줄은 27일 열리는 홍콩 공연이다. 특례 입학 논란부터 입대 발표까지, 숨가빴던 10일이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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