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라디오스타' 박진영이 그립지 않은 이유 공개한 조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가수 조권(사진)이 16년 동안 함께한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을 언급했다.

조권은 2001년 오디션 프로그램인 SBS '박진영의 영재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에서 발탁돼 JYP에서 오랜 연습생 기간을 보낸 후 2008년 그룹 2AM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말 조권은 16년 동안 함께한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났고, 큐브엔테인먼트에 새로 둥지를 튼 상황.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조권은 김구라로부터 "박진영이 그립지 않냐"는 질문을 받았다.

조권은 “(박진영이) 안 그립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계일보

이어 조권은 “아빠 품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전화 인터뷰한 것에 대해 “아빠 품이라기보다는 2AM은 전속계약은 JYP였지만 매니지먼트는 큐브였다”라고 하며 전혀 모르는 회사로 이적한 것이 아님을 이야기했다.

세계일보

이적 전 박진영과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했는데, JYP 사옥 이전에 대한 자랑만 한 시간을 했다고 말하며 고개를 저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 조권은 박진영이 아직도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날 박진영에게 전화와서 카페 개업을 축하한다고 했는데 유기농 시리얼이랑 우유가 있냐고 물어보시더니 결국 안 오셨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디지털 싱글 '새벽' 발표 기념 기자회견에서 조권은 "JYP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있을 만큼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래 있었다는 이유로 '이사'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진짜 이사였으면 안 옮겼겠죠?"라면서 "이적이 결정된 뒤에 박진영과 식사했는데, 퇴임식에서 공로패를 받는 것처럼 꽃다발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MBC '라디오스타'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