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박항서 매직'은 진행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베트남 U-23 챔피언십 결승 진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에 1대4 敗

베트남의 기적은 끝나지 않았다. 한국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3일 열린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4강전(중국 창저우)에서 카타르를 승부차기 끝에 4대3(정규 시간 2대2)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베트남은 1―1이던 후반 42분 상대에게 골을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종료 직전 응우옌 꽝 하이가 동점골을 터뜨려 극적으로 연장에 돌입했고,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부이 띠엔 중이 상대 킥을 두 차례 막아내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베트남의 히딩크' 박항서 감독은 다시 한 번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경기장을 찾은 베트남 팬들은 "박항서"를 연호했고, 선수들은 그를 헹가래 쳤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의 4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1대4로 져 탈락했다.




[이태동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