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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6연승 신한 신기성 감독 "뒤집는 힘과 자신감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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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7~2018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 하나은행과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경기가 1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부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인천=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곽주영의 부상 공백 속에 부천 KEB하나은행에 역전승을 거두고 6연승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7~2018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홈경기에서 75-70으로 승리했다.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은 “이전에는 이기다가 뒤지면 극복하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이겨내는 힘이 생겼다. 선수들이 서로 믿고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리바운드가 적었지만 역전승을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카일라 쏜튼이 오늘 들었다, 놓았다가 했다. 그래도 쏜튼하고 (김)단비가 그래도 승리의 1등 공신이라 생각한다”며 웃었다. 이어 “공격에서 패턴을 지시했는데 단비나 쏜튼이 1대 1을 하고 싶다고 얘기해서 그 의견을 존중했다. 믿고 맡기니 해주니 기분좋다”고 기뻐했다.

4쿼터 백업가드인 유승희가 귀중한 3점슛을 작렬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신 감독은 “오늘 (유)승희가 평소보다 좀 더 자신감있게 던지더라. 더 자신감을 갖고 팀에 도움되는 선수가 되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유승희 활약 덕분에 스몰라인업도 효과를 봤다. 신 감독은 “곽주영이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에 KDB전에는 상대 4번 포지션이 외곽슛 능력이 없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선 수비와 공격에선 밀릴 것 같아서 유승희를 넣어서 스몰라인업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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