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하는 이상호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스키 종목 첫 메달리스트 후보로 기대를 모으는 이상호(23)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18위를 기록했다.
이상호는 20일 슬로베니아 로글라에서 열린 2017-2018 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04초 17을 기록했다.
출전 선수 63명 가운데 18위를 차지한 이상호는 상위 16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상호는 지난해 3월 터키 월드컵에서 2위에 올라 한국 스키 사상 최초로 월드컵 메달을 목에 건 선수가 됐다.
2월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메달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다.
하지만 이번 시즌 월드컵에 6번 출전해 8강에는 한 차례 진출, 7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이상호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월드컵 남자 평행 대회전에 다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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