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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글리몬FC]40세 노장의 노련미를 보여준 페레이라, "보란예프, 성급함은 언제나 금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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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카를로스 알렉산더 페레이라(왼쪽)가 20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진행된 글리몬FC02 메인 매치 제 3경기에서 승리한 뒤 포툐하고있다. 2018.01.20.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니킥으로 끝낸 40세 노장 페레이라의 관록’

20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글리몬 FC 02’(이하 ‘GFC 02’) 대회가 열렸다. GFC 측은 지난해 2월 첫 대회 이후 1년 동안의 준비 과정을 모두 마치고 GFC 02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메인카드 네 번째 경기인 80kg 계약체중 아딜 보란예프와 카를로스 페레이라의 경기는 관록의 무서움을 보여준 경기였다. 보란예프는 1라운드 종이 울리자마자 페레이라에게 달려들며 펀치를 퍼무었으나 40세의 노장인 페레이라는 여유있게 피하며 상황을 역전시켰다. 코너에 등을 기댄 채 양손으로 보란예프의 얼굴을 틀어 쥔 페레이라는 정확한 니킥으로 보란예프의 얼굴을 강타하며 보란예프의 두 무릎을 그라운드에 꿇게 했다. 결국 이번 대회 최단시간인 1라운드 43초만에 니킥에 의한 KO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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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렉산더 페레이라(왼쪽)가 20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진행된 글리몬FC02 메인 매치 제 3경기에서 아딜 보란예프에게 니킥으로 KO를 이끌어내며 승리하고있다. 2018.01.20.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



‘뷰티풀 몬스터’ 안상일을 비롯해 무패 파이터 홍성호, 아딜 보란예프, 카를로스 알렉산더 페레이라의 첫 외국인 선수 맞대결은 GFC 02의 관전 포인트. 총 16명의 선수들이 케이지에서 그동안 닦은 기량을 펼쳤다.

‘코리안 핏불’ 서두원은 무릎 부상으로 참가가 불발됐지만 스페셜 해설위원으로 팬들앞에 서 화제가 됐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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