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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1R KO'글리몬 FC' 아딜 보란예프(ALASH PRIDE)가 카를로스 알렉산더 페레이라(DRAGON FIGHT)를 상대로 승을 거뒀다.
20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글리몬 FC 02'(이하 'GFC 02') 대회가 열렸다. GFC 측은 지난해 2월 첫 대회 이후 1년 동안의 준비 과정을 모두 마치고 GFC 02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이날 경기 1라운드 시작하자마자 페레이라는 보란예프에게 안면에 강력한 니킥 공격을 했고 다운당했다. 페레이라는 다운된 바란예프에게 강력한 파운딩펀치를 쏟아부었고, 심판의 제지를 이끌어냈다.
한편, '뷰티풀 몬스터' 안상일을 비롯해 무패 파이터 홍성호, 아딜 보란예프, 카를로스 알렉산더 페레이라의 첫 외국인 선수 맞대결은 GFC 02의 관전 포인트다. 이 밖에도 총 16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에 대한 결과물을 얻기 위해 케이지 위에 선다.
'코리안 핏불' 서두원은 무릎 부상으로 참가가 불발됐는데,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스페셜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서두원은 "GFC를 시발점으로 격투기 대회가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ㅣ김도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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