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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무도’ 레게요정·꼬마 승무원·동장군 캐스터, 자신감이 터트린 웃음 잭팟(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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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1시간 전 특집이 그려졌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기획 김태호/연출 임경식, 김선영, 정다히) 554회에는 게릴라 미션을 수행하는 ‘1시간 전’ 특집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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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1시간 전’ 특집을 진행했다. 오직 자신감 하나로 어느 장소, 어떤 상황이든 무조건 적응해 게릴라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개인전이었다. 어디로 향하는지 알 수 없게 암막을 설치한 차량을 탄 멤버들은 안대에 헤드폰까지 낀 채로 미션장소로 향했다.

첫 주자 하하는 칠순잔치에서 축하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 생일잔치에 행사를 갔다는 의혹이 불거진 후 줄곧 이를 부정해온 하하의 맞춤 미션이었다. 하하는 “내가 여기서 혼자 어떻게 공연을 하냐”고 울상을 지어보였지만, 좌절하기에는 축하 공연까지 시간이 촉박했다. 결국 하하는 칠순잔치에서 주종목인 레게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익숙하지 않은 레게음악에 어르신들이 냉담한 반응을 보이자 하하는 분위기를 살려보려 “소리 질러”라고 외치는 등 상경한 칠순잔치 풍경을 만들어 냈다.

양세형은 이륙 2시간 전인 호찌민행 항공기의 승무원에 도전했다. 다른 멤버들은 1시간 전에 미션 장소에 도착했지만, 승무원 직업의 특성상 양세형은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게 됐다. 몰래카메라라고 의심까지 했다는 양세형은 선배 승무원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일을 배워 나갔다. 양세형은 “최대한 피해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라며 “원래 정해져 있는 승무원 수에 제가 추가로 배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세형은 비행기에서 탑승객들을 맞이하고, 서비스를 하는 업무를 하며 무사히 비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화제가 된 동장군 기상캐스터, 조세호의 미션도 그려졌다. 조세호는 MBC ‘뉴스투데이’에서 총 7회의 기상예보 중 3회를 담당하게 됐다. 첫 방송에서 조세호는 주요한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 그러나 두 번째 방송에서는 동장군 분장까지 하고 한결 능숙해진 정보 전달로 칭찬을 받았다. 세 번째 방송에서는 시민들과 인터뷰라는 미션까지 더해지게 됐다. 그러나 추운 날씨와 갑작스러운 앵커들의 질문에 조세호의 평정심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시민들과의 인터뷰가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조세호는 방송시간까지 맞춰내며 현장 스태프들의 칭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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