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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불후' 김용진, 421표로 최종 승리…2018 기대주 등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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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승아 기자]가수 김용진이 최종 승리를 거두며 올해의 기대주로 선정됐다.

2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2018 기대주 특집으로 진행돼 슈퍼루키 자리를 지키기 위한 타이틀 방어전이 펼쳐졌다.

이날 민우혁, 김용진, 유태평양, 백아연, 보이스퍼, 길구봉구, 박재정이 출연했다. 민우혁은 '슈퍼 루키'라는 말을 놓치고 싶지 않다며 "한 2년 정도는 유지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고 황치열은 "루키 타이틀은 해가 지나면 없어진다"고 대꾸했다.

첫 번째 무대는 보이스퍼가 꾸몄다. 이날 "어머니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를 선곡해 환상의 하모니로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소리꾼인 유태평양은 두 번째 주자로 나서 무대에 올랐다. 김건모의 '서울의 밤'을 선곡한 그는 우리 소리로 완벽하게 바꿔 새로운 '서울의 밤'을 선보였다. 이어 보이스퍼가 먼저 승리를 거뒀다.

김용진은 세 번째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서 전인권의 '걱정 말아요 그대'로 중후한 목소리와 함께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보이스퍼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네 번째 무대에는 박재정이 올라와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을 선곡했다. 그는 한층 성숙해진 목소리로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고 모두들 박수를 쳤다. 그러나 김용진이 승리를 거두며 2승을 차지했다.

길구봉구는 '그녀의 웃음소리뿐'으로 다섯 번째 무대의 주인공으로 올랐다. 감동을 넘어서 즐거움까지 안긴 두 사람의 호흡은 모두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다만 김용진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여섯 번째 무대는 이날 홍일점인 백아연이 장식했다. '인형의 꿈'으로 무대에 오른 백아연은 청아한 보이스로 슬픈 감정을 전달해 감동을 자아냈다.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민우혁. 지난해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대활약한 그는 김현식의 '언제나 그대 내 곁에'를 선곡해 역시나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최종 결과 김용진이 421표로 승리를 거두며 2018 기대주에 등극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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