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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글리몬FC]힘과 경함에 앞선 잼보앙가, "양서우, 파이팅만으론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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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힘과 경험에 밀린 양서우의 파이팅’

20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글리몬 FC 02’(이하 ‘GFC 02’) 대회가 열렸다. GFC 측은 지난해 2월 첫 대회 이후 1년 동안의 준비 과정을 모두 마치고 GFC 02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스포츠서울

MMA스토리의 양서우(30)와 팀 터프가이의 데니스 잼보앙가(위)가 20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진행된 글리몬FC02의 노바 매치 제 3경기에서 만나 싸우고있다. 2018.01.20.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신인들의 데뷔무대인 NOVA 매치 여성부 스트로급 양서우와 데니스 잼보앙가의 경기는 치열한 난타전으로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예쁜 용모를 자랑하는 양서우지만 링에서는 거칠었다. 스트레이트는 물론 백스핀을 적절히 사용하며 잼보앙가를 코너로 몰았다. 하지만 경험에 앞선 잼보앙가는 양서우의 공격을 피하며 기회를 노렸다. 결국 1라운드 중반을 넘어서며 공격에서 우위를 점한 잼보앙가는 압도적인 힘으로 양서우를 그라운드에 뉘이며 3분 9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를 거뒀다.

‘뷰티풀 몬스터’ 안상일을 비롯해 무패 파이터 홍성호, 아딜 보란예프, 카를로스 알렉산더 페레이라의 첫 외국인 선수 맞대결은 GFC 02의 관전 포인트. 총 16명의 선수들이 케이지에서 그동안 닦은 기량을 펼쳤다.

‘코리안 핏불’ 서두원은 무릎 부상으로 참가가 불발됐지만 스페셜 해설위원으로 팬들앞에 서 화제가 됐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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