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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팩트Y]'특혜입학' 정용화, 직접 입 열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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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정용화가 직접 사과했다.

정용화가 20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솔로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지난 17일 자필 사과 편지를 쓴지 3일 만이다.

이날 콘서트에서 솔로곡 '네비게이션'을 시작으로 연달아 3곡을 부른 정용화는 "안녕하세요, 정용화입니다. 일단 먼저,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저도 오늘 공연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을 많이 하고, 생각을 많이 했다"며 "여러분들과 약속한 자리이기 때문에, 오늘 마지막까지 기쁨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팬들에게는 "여러분들도 발걸음이 무거우셨을텐데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제가 오랜만에 국내에서 공연을 하게돼 공연을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테니 제 에너지 다 받아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용화는 지난해 말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에 특혜 입학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희대학교 측에서는 정용화의 특혜입학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입학을 취소하겠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특혜 의혹이 불거진 이후 정용화는 출연 중이던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으며, 솔로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지만 21일로 예정됐던 프레스 오픈(기자 초청) 계획은 취소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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