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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KBO] 공인선수 대리인 제도 시행…야구도 에이전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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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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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 에이전트 시대가 열렸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19일 “KBO리그 선수대리인 91명의 공인을 확정하고 공인선수 대리(에이전트)인 명단을 KBO에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선수협은 최초 210명의 신청자 가운데 자격 심사와 시험을 통해 최종 91명(43.3%)을 확정했다. 대리인 제도를 시행하기로 한 지 4개월 만이다.

전체 91명 가운데 39명이 국내 변호사(사시 18명, 변시 21명)이며, 일본 변호사 1명, 미국 법학 석사 1명, 법무사 3명도 포함됐다. 그 외에 스포츠 업계 17명, 일반 회사 소속이 14명, 보험설계사 2명, 의료계 2명 등이 있다.

선수협은 제도 시행에 앞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지만,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선수 가치의 제고, 선수의 자기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인선수 대리인은 2월 1일부터 업무를 개시할 수 있다. 선수협의 표준 선수 대리인 계약서에 의해 선수와 계약해야 하고, 선수협 선수 대리인 규정에 따른 규제를 받는다.

한편, 선수협은 대리인 제도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25일 공인선수 대리인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KBO]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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