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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어게인TV]‘인생술집’ 이하나, 연기자 이면의 반전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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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반전매력 이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 54회에는 조곤조곤한 화법, 그러나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이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신동엽은 이날 장윤주의 수위 높은 토크와 시원시원한 화법을 언급했다. 그러나 장윤주의 절친인 이하나는 “나는 윤주 언니가 야한 이야기나 욕하는 걸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이하나의 발언에 “사실 알고 보면 이하나 씨가 장윤주 씨보다 윗길 일 수 있다”고 ‘몰아가기’를 시작했다.

MC들의 농담이 자신에게로 모아지자 이하나는 점점 얼굴이 붉어지더니 급기야 “안 되겠다”라며 “소주부터 마시고 시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녹화 시작 후 줄곧 수줍어하는 미소만 보이던 이하나의 ‘소주’ 발언에 MC들은 다소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하나는 잔을 준비해달라는 말에 “글라스로 마시겠다”고 깜짝 발언을 이어나가 눈길을 끌었다.

건배사 역시 독특했다. 이하나는 어떤 건배사가 좋겠냐는 말에 "'너나 잘 해'가 어떠냐"고 말했다. 이어 “나쁜 뜻이 아니라 '너와 내가 잘 나가는 새해를 위하여'라는 뜻이다”라고 해명했고, MC들은 “반전 매력이 있다”라며 이하나에게 점점 빠져들기 시작했다.

장윤주는 이하나와 음악프로그램으로 인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장윤주는 “첫 만남에 함께 노래를 하는데 너무 잘 맞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연주를 했다”며 “헤어질 때 연락처를 주고 받았는데 사실 잘 연락을 안 하지 않느냐,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전화가 왔더라”고 이하나의 적극적인 모습을 밝혔다.

이하나와 장윤주는 이날 듀엣으로 라이브를 선보이며 MC들의 감성을 움직였다. 장윤주는 이하나가 자신의 딸 리사를 위해 집에 와서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는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이하나는 부친이 그룹 데블스에서 싱어와 리드기타를 담당했던 이윤수라는 점이 언급됐다. 기타를 아버지에게 배웠냐는 말에 이하나는 “사실 아빠는 기타를 가르쳐주신 적이 없다. 딸이 평범하게 살길 바라셨다”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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