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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오피셜] 메츠, 아드리안 곤잘레스와 계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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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뉴욕 메츠가 베테랑 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35) 영입을 공식화했다.

메츠 구단은 19일(한국시간) 곤잘레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2018시즌 2236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는 곤잘레스는 지난해 12월 LA다저스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다시 방출됐다. 메츠는 그에게 최소 연봉만 지급하면 된다. 나머지는 브레이브스 구단이 부담한다.

매일경제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메츠에 공식적으로 합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곤잘레스는 메이저리그에서 14시즌을 뛰며 올스타 5회, 골드글러브 4회, 실버슬러거 2회를 수상했다.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이던 2011시즌에는 안타 1위(213개), 다저스 소속이던 2014년에는 타점 1위(116타점)에 올랐다.

지난 시즌은 팔꿈치, 허리 부상으로 71경기 출전에 그쳤다. 252타석에서 타율 0.242 출루율 0.287 장타율 0.355 3홈런 30타점에 그쳤고, 신인 코디 벨린저에게 1루수 자리를 내줬다. 포스트시즌 로스터에서 제외됐고 팀을 이탈했다.

메츠는 곤잘레스가 합류하기 전까지 도모닉 스미스, 맷 레이놀즈, 윌머 플로레스, 제이 브루스 등을 1루 가용 자원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1루 수비를 전문으로 하는 곤잘레스의 합류는 메츠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한편, 메츠는 곤잘레스의 영입과 함께 케빈 맥고완, 체이슨 브래드포드 두 명의 우완 투수를 양도지명 처리했음을 발표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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