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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인생술집’ 이하나 “‘보이스2’ 곧 나올 것 같아요” 연기 열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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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장윤주와 이하나가 출연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 54회에는 극과 극의 성격을 가졌지만 음악으로 하나 된 절친 장윤주와 이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이날 장윤주는 “아트의 끝은 개그인 것 같다”며 쉴 새 없이 콩트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주는 “신동엽은 꽁트의 신이고, 장도연은 개그 스타일이 느끼하지 않아서 너무 좋다”라며 MC들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계속해서 꽁트를 시도하는 장윤주에게 꽁트로 화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우리에게는 톱모델로 알려진 장윤주는 데뷔 후 2년 반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장윤주는 “2년 반 동안 데뷔도 못한 채 워킹을 배우고 연습실 거울만 닦았다”며 “이 길이 내 길이 맞나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장윤주는 음악을 통해 가슴 속 응어리를 풀어왔다며, 출산 후에는 딸 리사를 위한 노래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장윤주는 이날 스튜디오에서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리사를 위해 만든 노래 ‘영원함을 꿈꾼다’를 선사했다. 장윤주는 “나를 낳았을 때 엄마의 마음이 이랬겠구나 생각하고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음악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이하나는 “우리는 음악을 짝사랑하는 중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하나는 “아버지가 ‘먼지가 되어’의 작곡가 이대헌 씨다. 덕분에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음악 안에서 자랐다”며 “그런 분위기를 조성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하나는 ‘인생술집’을 위해 직접 만든 로고송을 들려주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깜짝 인맥도 그려졌다. 이하나는 노르웨이 출신 남성듀오 ‘킹스 오브컨 비니언스’의 멤버 얼렌드 오여와 친분이 있다고 밝혔다. 장윤주는 “보고 있으면 쟤네가 사귀나 싶기도 했다”며 절친 사이임을 밝혔다. 평소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 팬이었던 이하나는 그들의 삶이 녹아있는 노르웨이로 여행을 가던 중, 공항에서 우연치 않게 ‘얼렌드 오여’를 처음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장도연과 하이패션 포즈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장도연의 거침없는 포즈에 장윤주는 “오늘 내가 치마를 입어서 저걸 못 한다”고 아쉬워했다. 급기야 신동엽은 “넌 프로 모델이 왜 이런 데 심혈을 기울이냐”고 타박했다. 한편 이날 이하나는 ‘보이스2’가 곧 나올 것 같다며 다시 나온다면 꼭 해보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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