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SE★이슈] 한서희 "공황장애·우울증, 작년부터 정신과···논란 반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서희가 정신과에 다녔던 사실을 털어놨다.

서울경제


한서희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트레스가 쌓이면 머리를 자르는게 언제부턴가 습관이 돼 버렸다. 그냥 집에 있다가 가위로 다 잘라버렸어요”라는 글을 1차로 게재했다.

두 번째로 올린 글에는 “작년부터 정신과를 다녔는데 그 후로 괜찮아진 것 같아서 정신과를 한 동안 안갔었는데. 항상 남의 눈치만 보며 센척, 괜찮은 척만 해오다가 정작 내 자신을 돌보지못했던 것 같았어요. 그리고 이번 일로 너무 힘들어서 어제 병원에 다녀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공황장애와 우울증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염치 없지만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하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저를 그저 캐릭터로 봐주시지 마시고, 그냥 사람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한서희는 “언젠가는 꼭 말씀드리고 싶었던 부분입니다. 물론 저의 잘못들로 논란이 된 적도 많은것 잘 압니니다. 항상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한 제 입장도 한번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러한 발언이 저의 이기적인 발상이고, 이 부분에 대해 잘못됐다 생각하시는 분들께선 비판을 해주셔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이 글로 인해 심적으로 불편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최근 한서희는 얼짱 출신 작가 강혁민과 격렬한 SNS 싸움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강혁민은 자신에 대해 ‘예비 강간범’이라 여긴 한서희와 악플러들에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소했다. 이에 한서희는 SNS로 반격하며 강혁민과 지속적인 싸움을 벌였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