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이보영 "아동학대 사건 너무 많아, 엄마되니 더 관심 간다" 눈물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보영이 실제로 엄마가 된 이후 작품에서 엄마 역할을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tvN '마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보영은 또 다시 엄마 역할을 맡게된 점에 대해 "'신의 선물'을 선택했을 땐 모성애에 초점을 두고 선택하진 않았다. 스릴러였다. 범인과 대치하면서 아이를 찾게되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마더'라는 작품은 아이를 낳고나서 보니까 일년 넘게 계속 아이 학대하는 기사들만 눈에 많이 띄었다. 작품 선택 했을 때만 해도 학대되고 방치됐던 아이들이 뉴스에 끊임없이 나왔다. 그래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이런 메시지를 갖고 학대받는 아이들에 대해서 둘러보고 관심을 갖고 그런 얘기는 사회적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