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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종영D-day]‘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해수 최대 위기, 해피 엔딩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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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마지막회만을 앞두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오늘(18일)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약 3개월 동안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감옥을 배경으로 미지의 공간 속의 사람 사는 모습을 그린 에피소드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로 대한민국에 신드롬을 일으킨 신원호 PD의 작품으로, 지난해 11월 22일 첫방송을 시작했다.

괴물 투수로 불리는 김제혁(박해수 분)은 여동생의 성폭행범을 잡으려다가 특수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에서 과잉 방위라는 결론이 나오면서 징역을 선고 받은 김제혁이 감옥에 들어가고, 그 안에서 생활하는 모습으로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시작됐다.

제목 그대로 김제혁은 어려운 감빵 생활을 슬기롭게 헤쳐나갔다. 그의 절친 이준호(정경호 분)가 운동을 놓을 수 없는 김제혁을 도왔고, 서부 교도소로 이감될 때도 함께 하며 우정을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감빵 생활을 하는 여러 인물들의 다양한 사연과 성격들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간 삭제했다.

지난 17일 방송에서도 90분 동안 여러 반전과 숨은 이야기 등이 쫄깃하게 펼쳐지며 마지막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민철(최무성 분)은 가석방 명단에서 떨어졌지만 성탄절 특별 사면 대상에 포함 됐다. 또한 자신을 인터뷰한 여대생이 딸이라는 사실도 알았다. 유정우(정해인 분)는 병사들의 양심고백으로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을 확률이 커졌다. 반면, 한양(이규형 분)은 출소한 뒤 다시 마약에 손을 대 경찰에 체포됐다.

출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김제혁은 염상재(주석태 분)을 다시 만났다. 대구교도소 재소자였던 염상재는 원예반 견학차 서부교도소에 왔다가 김제혁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특혜논란으로 몰아 돈을 뜯어내려 했다. 하지만 김제혁은 여자친구 지호(정수정 분)의 조언을 듣고 연습하던 곳을 깨끗하게 치우며 위기를 피했다.

그러나 염상재의 위협은 계속됐다. 염상재는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김제혁과 절친한 법자(김성철 분)를 건드렸다. 김제혁은 다시 분노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함께 지내는 이들을 위해 모든 일을 자신의 손으로 마무리하겠다는 김제혁의 모습이 담겼다.

슬기롭게 감빵생활을 이어가던 김제혁에게 가장 큰 위기가 찾아왔다. 그는 슬기롭게 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을까.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마지막회는 오늘(18일) 오후 9시1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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