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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TF프리즘] '경희대 특혜 입학 논란 아이돌' 정용화, 결국 '토크몬'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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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경희대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 아이돌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진행 중이던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토크몬'에서 자진 하차하는 등 후폭풍을 맞고 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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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측, 1월 21일 콘서트 프레스 오픈도 취소

[더팩트|권혁기 기자] 밴드 씨엔블루 멤버이자 배우인 정용화(29)가 경희대 특혜 입학 논란 후폭풍에 휩싸였다.

정용화는 '경희대 특혜 입학 논란 아이돌'의 당사자로 밝혀진 17일 케이블 채널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인 '토크몬'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정용화는 금일 불거진 논란에 대한 책임감과 함께 자신으로 인해 프로그램에 행여 피해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고심 끝에 자진하차를 결심하고 제작진에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고 이날 말문을 열었다.

소속사는 또 "프로그램 제작진, 출연진 및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는 1월 21일 오후 5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정용화 서울 콘서트 '2018 JUNG YONG HWA LIVE [ROOM 622] IN SEOUL' 프레스 오픈 취소도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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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는 당장 오는 주말 열리는 콘서트를 취소하지는 않았지만 예정됐던 프레스 오픈은 취소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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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는 경희대 특혜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지만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토크몬'에서는 자진 하차를 했지만 콘서트의 경우 사정이 다르다. 콘서트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는 점, 이미 많은 팬들이 콘서트 티켓을 예매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위약금 등의 문제가 있다.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정용화는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있지만, 누리꾼들은 검찰 조사 결과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지만, 지난 2016년 비공개 정보를 통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을 취득한 혐의까지 거론하며 비난의 화살을 멈추지 않고 있다.

한편 CJ E&M 측은 정용화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더팩트>에 "향후 방송이나 MC 등등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용화의 출연 분량이 남아 있어 이에 대한 논의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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