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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권순찬 KB손보 감독 "부담감 내려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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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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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천안, 김민경 기자] "부담감을 내려놓아야 할 거 같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이 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전반기를 되돌아봤다. KB손해보험은 11승 12패 승점 32점으로 5위에 올라 있다. 3위 한국전력에 승점 5점, 4위 대한항공에 3점 뒤처져 있다.

2라운드까지 줄곧 상위권을 지키다 3라운드부터 조금씩 중위권으로 처지기 시작했다. 권 감독은 "초반에 기대를 많이 받았다. 지금은 그 기대 때문에 부담을 많이 느끼는 거 같다. 나도 조바심이 난다. 선수들에게 내려놓고 하면 괜찮을 거 같다고 하는데, 이야기해도 부담을 느끼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들쑥날쑥 한다. 다들 실력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했다. 불안해하고 자신감 없어 한다. 선수들이 경험이 많이 없어서 그렇다. 지금 이 정도 올라온 것만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캐피탈과 경기는 서브가 승패를 좌우할 거로 봤다. 권 감독은 "현대캐피탈이 우리랑 경기하면 서브가 잘 터진다"며 경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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