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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정용화 특례입학 여파 콘서트 프레스 오픈 취소, FNC "양해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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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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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경희대 특례 입학 논란에 휩싸인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가 콘서트 프레스 오픈을 취소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1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정용화 서울 콘서트 '2018 정용화 라이브 '룸 622' 인 서울'(2018 JUNG YONG HWA LIVE 'ROOM 622' IN SEOUL) 프레스 오픈은 사정상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업무에 혼선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 넓은 양해 부탁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10월,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일반전형 박사과정에 지원한 정용화가 면접 절차에 불참했음에도 최종 합격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이번 대학원 입학 관련 모든 업무를 소속사가 알아서 처리했다. 소속사와 정용화는 모두, 본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 정용화가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정용화 역시 "모든 것이 제 잘못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SNS에 올리며 사과했다.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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