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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경희대 아이돌 논란' 정용화 이어 가수 조규만, 경찰 조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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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가수 조규만이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에 이어 경희대 박사과정 특혜 입학 의혹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 오후 한 매체는 연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조규만은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특혜 입학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미국에 체류 중인 조규만은 조만간 귀국해 26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16일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는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일반전형 박사 과정 지원 과정에서 특혜 입학 논란에 휩싸여 물의를 빚었다. 이와 관련해 정용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해당 사과문에서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 게 제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며 "가족, 멤버들 그리고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부끄럽고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정용화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용화와 저희 소속사 담당자가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정용화는 학교 측의 수회에 걸친 적극적인 권유로 추가모집 전형에 응시하여 합격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응시원서 작성·제출이나 학교 측과 연락 등 모든 업무를 소속사가 알아서 처리했다. 소속사와 정용화는 모두, 본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 정용화가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었고 학칙을 위반하여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물의를 빚은 데 대하여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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