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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스포츠타임] '탄탄한 1군' KIA, 세대교체 준비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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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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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 세대교체 1단계가 이미 시작됐습니다. KIA는 16일 김주찬과 재계약을 마치며 지난 시즌 우승 주전 멤버를 모두 붙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탄탄한 우승 전력을 바탕으로 KIA는 세대교체를 시작합니다.

세대교체는 대개 베테랑 주전 선수 자리에 구멍이 생기면 시작됩니다. 베테랑 자리를 메우기 위해 유망주들이 도전장을 던지고 살아남는 선수가 주인이 됩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 세대교체가 완성됩니다.

KIA에는 아직 구멍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구멍을 메울 선수들을 차근차근 키우고 있습니다. KIA 퓨처스리그 박흥식 감독은 "우리는 이범호-김주찬, 멀리는 최형우 빈자리가 생기는 상황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며 "그 선수들이 당장은 아니지만 2, 3년 뒤에는 자리를 내줘야 할 수 있다. 그 자리를 지킬 선수들은 천천히 확실하게 키울 방침이다"고 설명했습니다.

급하게 선수를 올리면 선수도 팀도 조급해서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지만 1군이 탄탄하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대비할 수 있다는 게 박 감독 이야기입니다. 우승 전력이 그대로 유지됐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계획입니다. 미래가 아닌 현재진행형으로 볼 수 있는 우승팀 KIA의 세대교체,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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