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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다영 "쌍둥이 올스타전 세리머니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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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15-16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시몬(가운데), 이영택 코치(오른쪽)과 함께 화려한 댄스를 선보인 이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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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의정부체육관에선 프로배구 올스타전이 열린다. 이다영은 올스타전에 항상 멋진 춤과 끼를 뽐냈다. 지난해에는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동갑내기 황택의(KB손해보험)과 함께 커플댄스를 선보였다. 그 결과 3년 연속 세리머니상을 받았다.

하지만 100% 만족하진 못했다. 발목 부상으로 이재영이 함께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올스타전을 앞두고 선수들 유니폼에 들어갈 별명을 공모했다. 쌍둥이인 이재영과 이다영은 '복사'와 '붙여넣기' 단축키인 'Ctrl+C'와 'Ctrl+V'를 유니폼에 새겼다. 이재영이 토스를 하고 이다영이 공격을 하는 구상도 하고, 가수 박지윤의 성인식에 맞춘 춤도 준비했다. 하지만 이재영이 나오지 못해 '미완성'으로 끝났다. 이다영은 "올해도 별명을 팬들이 정해주신다고 들었다. 어떤 걸 붙여주실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다영은 "이번에도 특별한 걸 준비했다. 재미있는 올스타전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웃었다. 팀 선배 양효진은 "다영이는 세리머니가 개성으로 인정받는 요즘 세대에 맞는 선수다. 내가 관중이라면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다영은 '조금만 공개를 해달라'는 요청에도 "안된다"고 말했다. 이다영은 "올스타전 전날 언니와 미리 맞춰보기로 했다. 올스타전에서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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