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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월콧, 에버턴 메디컬 테스트 받는다...이적 임박(英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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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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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시오 월콧(28, 아스널)의 에버턴행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월콧은 지난 2006년 1월 아스널로 이적한 이후, 꾸준히 팀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다. 아스널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하며 절정의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부상이 월콧의 발목을 잡았다. 매 시즌 부상을 당하다 보니 자연스레 기량이 떨어졌고, 주전 경쟁에서도 밀릴 수밖에 없었다. 이번 시즌 알렉산드르 라카제트(26, 아스널)까지 영입되면서 월콧의 자리는 더욱 비좁아졌다.

월콧은 12년만에 아스널을 떠나기로 마음 먹었고, 에버턴이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6일 "월콧이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머지사이드로 떠났다. 월콧이 에버턴 트레이닝 센터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메디컬 테스트는 곧 이적 임박을 뜻하기도 한다.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월콧은 에버턴에서 자신의 새로운 축구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월콧의 영입이 확정될 경우, 에버턴은 공격진을 완전히 새로 개편하게 된다. 기존의 산드로 라미레스(22, 에버턴), 칼버트-르윈(20, 에버턴) 조합에서 새로 영입한 센크 토순(26, 에버턴)과 월콧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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