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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U-23 챔피언십]일본, 조 1위로 8강 진출…북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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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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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일본 U-23 대표팀이 북한 U-23 대표팀을 제압하며 8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일본은 16일 오후 중국 장쑤성 난징의 장닝 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B조 조별예선 3차전 북한과의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3전 전승을 거두며 1위로 8강행을 확정했다. 반면 북한은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진출할 수 있었으나 1승1무1패(승점 4)로 조 3위로 내려앉았다. 조 2위 자리는 태국을 5-1로 대파하며 골득실에서 앞선 팔레스타인(승점 4)이 차지했다.

양 팀은 전반 초반 팽팽한 경기운영을 펼쳤다. 승부의 추는 일본에 의해 한 쪽으로 기울었다.

일본은 전반 32분 이토 히로키가 프리킥 상황서 올려준 공을 야나기 다카히로가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선취골을 뽑아냈다. 분위기를 탄 일본은 전반 43분 미요시 코지가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북한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북한은 후반 7분 일본 수비의 실수를 틈 타 김유성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하지만 거기까지 였다. 오히려 북한은 후반 27분 패널티킥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일본은 키커로 나선 하타테 레오가 골대를 맞췄으나 강주혁 골키퍼의 등에 맞고 골로 연결되는 행운까지 겹치며 달아났다.

결국 경기는 일본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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