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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아스널, 오바메양 영입 위해 지루 옵션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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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아스널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28,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을 위해 올리비에 지루(31)를 계약 옵션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아스널은 1월 이적시장 오바메양 영입을 위해 지루를 계약 조건 중 일부로 사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우선 알렉시스 산체스의 이적이 유력한 상황, 마티유 드뷔시, 시오 월콧 등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아스널은 확실한 자원으로 이들의 빈자리를 메우려 한다. 바로 분데스리그 특급 공격수 오바메양이다. 오바메양은 도르트문트에서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할 만큼 뛰어난 선수다. 그는 도르트문트 143경기에서 98골을 넣었다.

하지만 최근 오바메양은 소속팀과 불화를 겪으며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에 아스널은 검증된 자원 오바메양 영입을 통해 산체스의 빈자리와 함께 최전방 득점력을 보강하려 한다.

이 언론에 따르면 아스널은 지루를 오바메양 영입 조건으로 사용하며 여기에 3,000만 파운드(약 439억 원)를 더할 예정이다. 지루 역시 도르트문트와 에버턴 등 다양한 팀의 관심을 받고 있어 양 측의 이해관계가 맞는다.

최근 지루의 에이전트는 만나 지루의 미래를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그 결정은 당장 1월 이적시장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지루와 오바메양 두 선수가 어떤 유니폼을 입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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