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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엠레 찬, "유벤투스 이적? 리버풀에 잔류할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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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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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유벤투스행이 유력했던 엠레 찬(24, 리버풀)이 리버풀 잔류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놨다.

찬은 다가올 여름이면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 리버풀과 재계약에 응하지 않고 있어 사실상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유벤투스가 찬의 차기 행선지로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 '디 마르지오'를 비롯한 여러 이탈리아 언론들이 일제히 찬의 유벤투스행을 제기하고 있다. 다만 시기는 1월 이적 시장이 아닌 여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찬은 리버풀 잔류 가능성도 생각하고 있다. 찬은 15일 영국 '가디언'을 통해 "에이전트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나는 아직 그 어떤 팀과도 계약하지 않았다. 물론 리버풀과도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적설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상황에서도 위르겐 클롭 감독은 찬을 지속적으로 중용하고 있다. 다소 기복은 있지만 찬은 중원에서 탄탄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자원이다. 유사시에는 다양한 포지션으로도 대체가 가능하다.

지난 맨시티전에서도 찬은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케빈 데 브라위너(26, 맨체스터 시티), 일카이 귄도간(27, 맨체스터 시티)을 상대로도 강력한 압박 능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리버풀 입장에서 찬을 공짜로 내보내기에는 아까울 수밖에 없다.

찬도 여전히 리버풀에 대한 애정이 있었다. 찬은 "리버풀은 굉장한 클럽이다. 맨시티전 승리는 믿기 힘들 정도였다. 우리는 언제나 앞으로 나아갔고, 압박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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