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ISSUE] 맨유 스토어에서 산체스 유니폼 살 수 있을까?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29, 아스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하며 영국 언론들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그렇다면 맨유 스토어에서 산체스 유니폼을 구입할 수 있을까?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6일(한국시간) 산체스의 맨유 이적을 확신하며 기자가 직접 맨유 메가스토어로 직접 가 산체스 유니폼 구입을 시도했다.

산체스의 맨유행이 임박했다. 당초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유력했지만 이적료와 주급에서 이견이 발생했고, 가브리엘 제주스 복귀가 예상보다 빨라 가능성은 낮아졌다.

이에 유력한 구단은 맨유다. 맨유는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부진에 빠졌고 측면 자원 보강을 원해 이미 잉글랜드 무대 검증이 끝난 산체스를 품으려 한다.

이 언론은 산체스의 이적을 예상하며 맨유 구단에서 직접 관련 상품을 파는 메가스토어로 향해 산체스 유니폼 구입을 시도했다.

결과부터 말하면 구입은 실패했다. 메가스토어 직원은 "그는 맨시티와 계약할 수도 있다"며 산체스 유니폼 판매를 거부했다. 이어 "우리는 공식 발표가 있기 전까지 산체스 이름을 프린트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는 뉘앙스로 들리자 이 직원은 곧 바로 "내 말은 공식 발표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발표가 없다면 우리는 프린트 할 수 없다. 다른 업체로 가면 프린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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