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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이강인, 두 번째 프로경기 소화...백승호와 맞대결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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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이강인(17)이 다시 한 번 프로 무대에 섰다. 백승호(21, 페랄라다)와 맞대결은 아쉽게 무산됐다.

이강인은 지난 14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페인 페랄라다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페랄라다에서 열린 페랄라다와 2017-18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B(3부) 21라운드에 교체 투입돼 프도 두 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주중 후베닐A(유스팀) 경기에 나섰던 이강인은 이틀 만에 2군으로 호출돼 또 경기에 나섰다. 스페인 '수페르 데포르테'는 "이강인이 후베닐A 경기 후 500km를 차량으로 이동해 발렌시아 메스타야(B팀) 경기를 뛰었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프로 두 번째 경기 상대가 된 페랄라다는 백승호가 속한 팀이기도 했다. 그러나 두 선수의 맞대결은 아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날 백승호는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 교체됐다. 이강인은 후반 32분 교체 투입돼 경기장에 나섰다. 약 10분 사이로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

두 선수는 경기가 끝난 후 짧은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백승호도 경기 후 자신의 SNS을 통해 이강인과 찍은 사진을 게재한 후 "반가웠어 강인아! 곧 또 보자"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발렌시아 메스타야는 후반 41분 블랑코 산체스의 골로 동점을 만들며 2-2로 경기를 마쳤다. 이강인은 후반 44분 경고를 받기도 했다.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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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발렌시아, '수페르 데포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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