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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전북 현대 초대 테크니컬 디렉터, 조긍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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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북 조긍연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전북현대모터스가 선진 축구시스템 구축을 위해 대한축구협회 기술분과위원과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을 역임한 조긍연(57) 위원을 테크니컬 디렉터(기술위원)로 16일 선임했다.

조 위원은 오랜 기간 선수와 감독으로 활동해 현장 노하우가 풍부하고 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에서 축구행정가로 다년 간 경험을 쌓았다. 전북의 클럽 철학을 세우고 팀의 정체성과 방향 설정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조 위원은 프로팀뿐 아니라 유소년팀의 전반적인 선수 선발 기준을 확립해 전북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막중한 자리를 맡게 돼 어느 때보다 책임감이 크다. 그동안 보고 배운 모든 것들을 쏟아 부어 전북 현대가 세계 유수의 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백승권 단장은 "이제 전북은 단순히 선수를 영입하는 팀의 구조를 벗어나 선수를 육성해 팀을 완성해가는 구조를 확립할 것"이라며 "테크니컬 디렉터 선임은 우리가 세계 속의 명문 구단으로 가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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