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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첫 공식행사' 이승엽 "재단 출범 만전, 홍보대사 활동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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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BO리그 홍보대사 이승엽(오른쪽)이 1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진행된 2018 KBO리그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에서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에게 유니폼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KBO리그와 3년 간 총 240억 원 규모로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맺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페넌트레이스와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등 리그 전체의 타이틀 권리를 보유하게 되었다. 더불어 2018 시즌 KBO 리그의 공식 타이틀 명칭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로 확정되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KBO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첫 공식 석상에 나선 이승엽이 소감과 함께 은퇴 후 근황을 밝혔다.

이승엽은 1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18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에 참석했다. 이날 이승엽은 행사 말미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에게 신한은행 타이틀이 새겨진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전달했다.

조인식 후 만난 이승엽은 홍보대사 위촉 후 첫 공식 행사 참여에 대해 “사실 어안이 벙벙하다. 첫 일정으로 큰 행사를 왔다”며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홍보대사를 맡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 은퇴 후 한국 야구에 발전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꿈을 이룬 것 같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 홍보대사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저를 믿고 맡겨주신 분들께 보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재단 설립에 대해선 “잘 되고 있다”고 답했다. 이승엽은 “사무국장과 이사 등 재단 구성원은 구상이 완료됐다. 이번주에 대구에서 재단 심사를 준비한다. 사업계획도 짰다. 출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분들에게 깨끗하고 잘 하고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재단 설립에 KBO 홍보대사까지 맡으며 이승엽의 행보는 더욱 바빠지게 됐다. 이에 대해 이승엽은 “은퇴 후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여러 조언을 구하고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필요한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다. 선수 때 느끼지 못한 것을 많이 느끼고 있다. 재충전의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재단과 홍보대사를 모두 맡아 걱정은 많이 되지만 두 가지 다 잘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승엽은 “쉴만큼 쉰 것 같다. 이젠 바쁘게 지내는 것이 나에게도 도움 될 것”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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