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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3년 240억' KBO-신한은행, 국내 최대규모 타이틀스폰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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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왼쪽)과 KBO 정운찬 총재가 1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진행된 2018 KBO리그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에서 공식 엠블럼을 공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KBO리그와 3년 간 총 240억 원 규모로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맺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페넌트레이스와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등 리그 전체의 타이틀 권리를 보유하게 되었다. 더불어 2018 시즌 KBO 리그의 공식 타이틀 명칭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로 확정되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KBO가 2018~2020시즌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신한은행으로 확정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2018시즌 KBO 리그 공식 타이틀 명칭은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로 공식 발표됐다.

양측은 1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2018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KBO 정운찬 총재와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 등 KBO와 신한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얼마 전 KBO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승엽도 조인식에 참석했다.

이번 타이틀 스폰서 계약에서 주목할 점은 계약 규모다. 3년 동안 총 240억 원 규모로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 스폰서 계약 역대 최고 금액 기록이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KBO리그의 공식 타이틀 사용 권리를 가지며 KBO는 다양한 방법으로 신한은행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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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홍보대사 이승엽(오른쪽)이 1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진행된 2018 KBO리그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에서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에게 유니폼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KBO리그와 3년 간 총 240억 원 규모로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맺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페넌트레이스와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등 리그 전체의 타이틀 권리를 보유하게 되었다. 더불어 2018 시즌 KBO 리그의 공식 타이틀 명칭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로 확정되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정운찬 총재는 “우리나라 대표은행인 신한은행은 초창기부터 전문적 지식을 가진 분들이 많았고 정부의 간섭 없이 대표 은행으로 자리매김 했다. KBO는 10구단 체제를 완성하고 지난해 850만 관중 동원한 프로스포츠의 대표 기구다. 앞으로 3년간 잘 협력해서 좋은 야구를 보임으로서 국민에게 힐링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위성호 은행장은 “신한은행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미션을 가진 곳이다. KBO와 함께 야구를 즐기는 모든 사람들을 힐링하고 따뜻하게 할 수 있게 만들겠다. 프로야구가 천만 관중을 넘어 더 많은 국민께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쓸 것이다. KBO와 함께 펼쳐갈 힘찬 도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조인서에 서명한 뒤 함께 2018 KBO리그 대회명과 엠블럼을 공개했다. 이어 이승엽 KBO 홍보대사가 나와 ‘SHINHAN, 2018, BANK’가 새겨진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위성호 은행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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