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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김주찬, KIA 타이거즈와 27억원 계약···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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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루타 KIA 김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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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김주찬, KIA 잔류 선택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베테랑 내야수 김주찬(37)이 KIA 타이거즈 '왕조 건설'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KIA 타이거즈는 16일 "자유계약선수(FA) 김주찬과 계약 기간 3년(2+1년), 계약금 15억원, 연봉 4억원 등 총 27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00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김주찬은 이듬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2012시즌이 끝난 뒤 KIA와 FA 계약(4년 50억원)을 체결하며 호랑이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KIA 주장을 맡은 김주찬은 122경기에 출장, 타율 0.309(440타수 136안타) 12홈런 78득점 70타점의 준수한 성적과 함께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16시즌 동안 15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6(5513타수 1634안타) 116홈런 916득점 655타점 377도루를 기록 중이다.

김주찬은 "계약까지 시간이 걸린만큼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스프링캠프 출발 전까지 운동에만 전념해 올 시즌에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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