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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신태용號 터키 전지훈련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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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 복귀, 홍철·손준호 발탁

신태용(48) 축구 대표팀 감독이 15일 터키 전지훈련 명단(24명)을 발표했다. 수비수 김영권(광저우 헝다)이 복귀했고, 풀백 홍철(상주)과 미드필더 손준호(전북)가 신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발탁됐다.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에게 팀을 위해 한발 더 뛰고 희생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 기간은 정식 A매치 데이에 포함되지 않아 K리그와 중국·일본 리그 선수만 소집됐다. 신 감독은 해외에서 뛰다 최근 K리그로 복귀한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홍정호(전북)와 박주호(울산)는 뽑지 않았다. 그는 "둘 다 분명 좋은 선수들이지만 1년 정도 경기를 제대로 못 뛰었는데 선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홍정호는 중국 장쑤, 박주호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다.

대표팀은 22일부터 2월 4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훈련한다. 이 기간 몰도바(27일 오후 10시·이하 한국 시각), 자메이카(30일 오후 8시), 라트비아(2월 3일 오후 11시 30분)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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