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30 (화)

[전일야화] '오지의 마법사' 오세득, 시칠리아서 알린 한국의 매운맛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세득 셰프가 시칠리아에서 한국의 맛을 알렸다.

14일 방송된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오세득이 매콤 쪽갈비 쿠스쿠스를 완성시킨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수로네(김수로, 김진우, 오세득 한채영)는 쿠스쿠스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요리를 시작했다. 오세득은 한국에서 공수해온 고춧가루를 꺼냈고, "고춧가루를 쓰는 나라가 없다. 우리 음식에는 많이 들어가지 않냐. 한국식 요리하고 접목시킨 걸 알리고 싶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오세득은 맛깔스러운 매콤 쪽갈비 쿠스쿠스를 완성시켰다. 그러나 현지인들은 매운 맛에 부담을 느꼈고, 수로네는 부진한 판매 실적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세득은 "'왜 돼지고기를 싫어하지' 그 생각을 했다. 매워서 그런가 별 생각이 다 들었다"라며 걱정했다.

이후 김진우는 홍보 피켓을 몸에 두른 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김수로 역시 즉석에서 꼭짓점 댄스를 선보였고, 다행히 하나둘 손님이 생기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정수네(윤정수, 김태원, 최민용, 에릭남)는 뒤늦게 쿠스쿠스 축제에 도착했다. 정수네는 매콤 쪽갈비 쿠스쿠스로 식사를 해결했고, 윤정수는 "이거 먹고 내가 다 팔아주겠다"라며 약속했다.

실제 윤정수와 에릭남은 코믹 댄스를 추는 등 다양한 홍보 방법으로 손님을 끌어모았다. 다행히 수로네가 준비한 음식이 모두 판매됐다. 오세득은 "목적이 있지 않았냐. 판매보다 알리고 싶었다. 사실 그 소스 국물에만 비벼먹어도 맛있다. 사람이 양심이 있지. 고기 뜯어야 되는데 고기 없이 어떻게 주냐"라며 기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