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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전북 입단' 홍정호 "K리그-챔피언스리그 우승 위해 힘 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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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홍정호가 전북 현대에 1년 임대 이적했다. (전북 현대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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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전북 현대에 입단한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홍정호(29)가 2관왕에 힘을 보태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전북은 14일 홍정호를 1년 임대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홍정호의 원 소속팀 장쑤 쑤닝은 지난 13일 구단 SNS를 통해 홍정호의 전북 이적을 밝혔다.

홍정호의 가세로 전북은 김진수-김민재-홍정호-최철순의 국가대표 수비라인을 구축,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관왕 등극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됐다.

홍정호 역시 "K리그 최고의 팀인 전북에 입단해 정말 영광"이라면서 "팀이 K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하던 홍정호는 2010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홍정호는 데뷔 시즌부터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고 국가대표에도 뽑히는 등 기량을 인정받았다.

홍정호는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2013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 3년동안 활약하다가 2016년 장쑤로 팀을 옮겼다.

최강희 감독은 "(홍정호는)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다. 전지훈련을 통해 팀에 완전히 녹아들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이적으로 홍정호는 친형 홍정남(30)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홍정남(30)은 전북의 골키퍼로 지난 시즌 30경기에 출전, 팀이 우승하는데 힘을 보탠 바 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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